추석 연휴 119 상담전화 3배↑…광주소방, 비상근무체제 운영

뉴스1 제공 2020.09.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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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의료상담 인력 추가 배치

광주시 119종합상황실 자료 사진./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광주시 119종합상황실 자료 사진./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4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19상황실은 추석 연휴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의료 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등 시민들의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총 1190건의 상담전화가 걸려와 평소보다 약 3배 정도 증가했다. 이중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전체 신고의 75%, 응급처치지도가 1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안내 접수대를 증설, 시민과 귀성객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희철 119종합상황실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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