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15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856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947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2020.3.19/뉴스1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백브리핑에서 "내일 추석특별방역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천절, 한글날이 포함된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동 자제, 휴게소 내 식사 금지, 철도 좌석 판매 비율 50% 제한 등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과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10명, 125명을 기록, 세 자릿수로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추이는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다만 한주 단위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 부분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