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월2일 도내 한 취·창업 지원 기관을 방문해 교육생과 직원 등에게 피자를 돌리고 있다. /© News1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전날 발표한 논평에 대해 제주도민들이 어처구니 없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검찰과 법 위에 있는 것이냐 아니면 원 지사의 잘못마저도 단순 정쟁으로 만들어 인지도를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은 것이냐"고 꼬집으며 "조금이라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원 지사가 지난 1월2일 도내 한 취·창업 지원기관을 찾아 교육생과 직원 등 100여 명에게 피자 25판을 무료로 제공한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원 지사를 검찰에 고발했었다.
이에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2일 원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