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친환경 영농환경 조성하겠다"

뉴스1 제공 2020.09.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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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그린 등 영농현장 방문서 유기농산업 중요성 강조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친환경 영농현장인 장연면 월드그린 등 3곳을 방문했다.(괴산군 제공) /© 뉴스1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친환경 영농현장인 장연면 월드그린 등 3곳을 방문했다.(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24일 친환경 영농현장 3곳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장연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장연면 안광진 농가, 사리면 성낙선 농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라며 "유기농은 미래 괴산군을 먹여 살릴 대표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그린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는 업체다.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와 올해 친환경 벼 600톤을 농협 1등급 수매가보다 8% 높은 가격에 수매하기로 했다.

지난해도 농가 50곳에서 벼 250톤을 수매해 농가는 4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안광진씨는 고추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강소농으로 40년 넘게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안씨는 2003년부터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시작했다. 올해 초 장연면 친환경작목반을 만드는 등 친환경농업을 이끌고 있다.

성낙선씨는 10년 넘게 대파와 감자 등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사업단장을 맡아 친환경 농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안씨와 성씨는 친환경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8월 최고농업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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