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으로 추락 음주자 구조하고 있는 완도해경. /사진제공=완도해경.
전날 밤 11시경 순찰 중이던 이현철 순경과 김다운 순경은 음주상태로 암벽 계단에 앉아있던 A씨를 발견했다. 해상추락이 우려돼 계도조치 하던 순간 해상으로 A씨가 추락했다.
이에 이 순경이 곧 바로 해상으로 입수해 A씨 구조에 나섰고, 김 순경은 육상에서 신속하게 인명구조장비 지원과 119 등에 긴급 상황 전파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현철 순경은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평소 수영 연습과 익수자 구조 훈련 등을 열심히 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인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