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양산시 양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다. © 뉴스1
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기준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원 34만9981명 가운데 1만7333명에게 총 8억6665만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시는 선불카드 제작기간 등으로 인해 추석 전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만 지급하고 있다.
기준금액은 1인당 5만원으로 4인 가구의 경우 20만원이며 세대주의 신청을 통해 가구단위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양산시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누구나 지원대상이며 신청마감일인 11월 13일까지 출생 신고된 자녀도 추가신청 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은 세대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되고 선불카드인 양산도움카드와 양산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은 세대는 양산시 내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대형마트, 유흥주점, 백화점, 사행업소 등 일부 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물금읍의 한 주민은 "4인 가구라 20만원을 받게 되어 이번 추석 명절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재난지원금이 지원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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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추석을 앞두고 가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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