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요양원 입소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요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일산동구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박애원에서 10명(고양 373~38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박애원의 집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직원 44명 중 2명, 입소자 229명 중 35명, 사회복무요원 10명 중 1명 등 38명으로 늘었다.
박애원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15일부터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3층 남성 생활관 등에 대해 '부분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