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이런 상황에도 서구의회는 여야가 심한 갈등을 겪으며 사실상 의정활동이 마비돼 지역사회의 질타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위탁심의를 앞두고 B의원에게 비공개 사항인 심사위원 명단을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산림청은 2003년부터 국유림을 무단 점유해 사용해오다 적발된 서구의원 D씨에 대해 서부서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D씨는 국유림인 서구 구덕산에 농막과 주택을 짓고 농작물을 무단 경작해오다 적발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경찰은 산지관리법,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D씨를 조사할 방침이다.
내부가 각종 불법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서구의회는 여전히 원구성도 미룬채 여야가 갈등을 겪고 있다.
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5석, 국민의힘이 3석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7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네 자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자 의정활동을 보이콧 했다. 반면 민주당은 다수당인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더라도 예정되로 회기를 진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