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뉴스1
시는 최근 3년간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발생 평균 건수가 550여 건에 이르는 등 날로 증가하는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벨 7000여대를 해당 신청자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안심벨은 긴급상황 발생 시 사용자가 휴대폰에 부착된 비상벨 버튼을 3∼5초 누르면 1차로 본인의 위치정보와 현장 소리정보가 등록된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본인이 추가 설정 시 광양시 CCTV관제센터로도 정보가 전송돼 경찰이 출동하는 서비스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아 3500여명에게 보급기준과 읍면동별 배부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보급할 예정으로 해당되는 시민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오프라인에서도 읍면동별로 기간을 설정해 직접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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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과 장소는 광양시 내 손안 안심벨 홈페이지에 10월8일까지 공지할 예정이다.
방기태 기획예산실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위급상황 시 위치정보를 CCTV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가 지금보다 더 맘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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