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 공략 본격화 "국산 마스크 설비 도입"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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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자안 (50원 ▼95 -65.52%)이 마스크 생산설비를 도입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명품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자안은 프리미엄 마스크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마스크 설비는 총 10대로 고품질 명품 프리미엄 마스크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상당수의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중국산 설비를 도입해 생산차질과 품질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자안은 대당 2억원이 넘는 고가의 국산 생산설비를 도입해 마스크 생산이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자안 관계자는 “국내 마스크 업체들은 초기 투자비용을 낮추기 위해 중국산 생산설비를 도입했지만 유지보수가 어렵고 수율도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안은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뢰성이 높은 국산 설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비도입을 통해 자안만의 차별성 있는 디자인 커스터마이징된 마스크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20여년간 패션 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업을 해온 자안그룹과 협업해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안은 현재 올해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의 출시를 위해 유럽의 유명 명품 브랜드 본사들과 상표권 사용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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