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두
21일 중국 매체 중신경위 등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회사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악의적인 괴롭힘, 터무니없는 행보에 대해 충분히 증거를 수집해 회사와 주주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모든 제품에 대해 샘플을 남기고,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된 '박쥐 사체' 사건이 악성 고객이 벌인 행동이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궈씨는 업체 측에 문의한 결과 "위로차 굴 소스를 한 통이나 두 통 정도 새것으로 교체해줄 수는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중국 언론들은 궈씨의 주장을 보도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불신이 고조됐다.
중국의 한 소비자가 간장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며 웨이보에 올린 사진./사진=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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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는 슈퍼마켓에서 간장을 구매하고 2주 동안 사용했는데 간장 표면에서 하얀 구더기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다른 소비자도 SNS에 뚜껑에 구더기가 붙어있는 간장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