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내원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 지난달 13일 56명 이후 39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3명(해외 2명), 인천 2명(해외 1명), 경기 18명이다. 2020.9.21/뉴스1
이로써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28명), 20일(23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명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26일 역대 최대인 154명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번 신규 확진자를 포함하면 서울 확진자는 1월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8개월 만에 누적 기준 5016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원인은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 △서대문구 소세브란스 병원 2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1명 △양천경찰서 1명 △동작구 요양시설 1명 △강남구 통신판매업 1명 △강남구 소재 금융회사 1명 △관악구 지인모임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