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5일부터 가을 정기 세일…최대 70% 할인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9.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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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뿐 아니라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를 테마로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그간 패션 행사에 주로 집중됐던 기존 세일과 달리 ‘홈코노미’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의 행사를 늘려 선보인다.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대(大) 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세일과 추석이 겹치며 작년보다 일주일 길어진 세일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행사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인기 여성 의류, 핸드백, 스포츠 브랜드의 대형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행사를 준비했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 컬렉션 등 바바 그룹 패션 할인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잗바바 여성용 인조 무스탕 7만9200원, 지고트 여성용 알파카 코트 17만12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인기 핸드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百 가을 정기 세일/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百 가을 정기 세일/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행사를 연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로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15만원 이상 구매시 H포인트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전 회원(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 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점 2매,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은데스크에 방문하지 않고 사은 상품권을 매장에서 백화점카드 포인트로 바로 적립받을 수 있는 ‘주·머니’ 서비스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기간 동안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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