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East 사옥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구현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KT와 중기부가 120억원씩 240억 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해 비대면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돕는다.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를 만들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중소∙벤처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KT는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에 상생협력 펀드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을 최대 36개월까지 장기 할부로 할 수 있다.
KT의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K쇼핑, K샵 등 KT 그룹 유통망을 활용해 연간 50억 원 규모로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제공한다.
아울러 KT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에 중기부가 인증한 '백년가게' 위치를 안내하고, 상권 정보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 현모 KT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