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링커스 "정품인증서비스 클로버, 농산품에까지 확대 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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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링커스 "정품인증서비스 클로버, 농산품에까지 확대 적"


글로벌링커스는 21일 자담촌이 고춧가루 제품에 VOID스티커와 QR인증을 혼합한 ‘클로버 정품인증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뷰티, 헬스케어에 국한된 사업영역을 농산품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상민 자담촌 대표는 “식품 관련 법령에 따라 고춧가루 외에 추가 함량의 원료를 포함해 가공된 제품은 반드시 ‘혼합 고춧가루’ 또는 ‘복합 고춧가루’로 표기를 해야 하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이 ‘일반 고춧가루’ 라고 표기하여 판매하는 일이 많아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 정품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클로버의 보안 태그는 글로벌링커스가 자체 개발한 히든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 또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제품의 유통추적이 가능한 관제시스템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유통 판매업자들이 불순물을 섞지 못하도록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클로버의 VOID스티커를 부착해 관리하고 있다”며 “스티커에 개별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제품 보증서를 동봉해 제공함으로써 제품 및 유통과정에 있어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허의숙 글로벌링커스 부사장은 “클로버는 뷰티, 헬스케어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정품인증이 가능한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며 “새롭게 론칭 예정인 ‘Klover QR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추적플랫폼’을 통해 정품인증과 유통추적, 관리를 모두 할 수 있는 올마이티 솔루션(Almighty Solution)으로서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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