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의 모습.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베일을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7년 만이다.
베일의 합류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고, 결국 그해 당시 최고 이적료 8500만 파운드를 받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 서서히 눈밖에 나기 시작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으며, 때로는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렇게 팀에서 겉돌며 방황하던 베일에게 손을 내민 건 친정 팀인 토트넘이었다.
앞서 베일 에이전트 바넷은 "여전히 베일은 토트넘을 사랑하며, 함께하고 싶은 팀"이라고 말했다. 베일의 합류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이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 지 벌써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