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걸리고 4월에 또..'재감염' 의심사례 나왔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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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9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 늘어난 총 82명이다. 2020.5.28/뉴스1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9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 늘어난 총 82명이다. 2020.5.28/뉴스1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사례가 확인돼 재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감염 의심사례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연구를 주도하신 연구자의 이름으로 국제논문에 게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재감염 의심사례는 지난 3월에 확진된 20대 여성이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사례로 파악한다고 권 부본부장은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클레이드(계통), 종류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례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클레이드가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연구자와 중앙임상위원회, 더 나아가 학계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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