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지공예체험 프로그램 전개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09.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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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한지공예체험 프로그램 전개


순천대학교 박물관이 18일부터 공립특수학교인 순천선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지로 꿈꾸는 우리 이야기' 한지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 박물관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한국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지닌 의미를 배우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국립민속박물관의 '2020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 지원사업'과 순천대의 '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선혜학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순천대는 향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욱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체험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진로 탐색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순천대 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은 지역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전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육운영지원사업 분야에는 순천대 박물관을 포함한 총 9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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