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이크로텍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파주에 2-Way 방식의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 생산을 시작했다. 마이크로텍 관계자는 "중국산 설비가 아니라 초정밀 공작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장비를 도입했다"며 "기존 마스크 생산설비와 비교해 효율성이 20% 뛰어나 생산원가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나노 필터는 나노 섬유 합성 시 유기용매가 섬유 내에 잔류할 수 있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마이크로텍이 생산하는 마스크의 나노섬유는 유기용매가 아닌 물을 사용해 인체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계약 외에 추가적인 대규모 공급계약도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1억장의 생산시설도 부족해 추가 공장 부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결산법인인 마이크로텍은 지난해 별도 및 연결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연결기준 879.8% 늘어난 578억4600만원이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하여 사명을 엔투텍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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