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이겨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광주시 제공)2020.9.3 /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달 12일 이후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총 23명이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확진자 2명이 7월말 서울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에 다녀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해당 확진자에 대해서는 서울에 다녀온 후 8월 초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주변인의 진술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의 부주의와 무책임, 그리고 개인주의로 인해 수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 지역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10월3일 서울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상황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법집회 불참과 함께 추석 명절에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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