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aT, "카지노·전통음식으로 관광 활성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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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럭카지노. /사진=GKL세븐럭카지노. /사진=GKL


서울과 부산 등에 외국인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이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식과 레저의 조화로 '포스트 코로나'를 노린 관광회복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과 세븐럭을 찾는 방한 관광객에게 신(新)한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K-푸드와 국내 관광자원을 알리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GKL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음 홍보지도 제작 지원 △호텔 및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코너에 이음 홍보지도 공동 비치 등을 통해 전통식품 알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GKL은 최근 관광 역량을 기반으로 K-푸드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세븐럭카지노 강남코엑스점 인근 삼성동 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상인회, 부산 서면시장번영회 등과도 상생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오용식 GKL 마케팅 실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관광 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6일 GKL과 aT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오형완 aT식품진흥처장(왼쪽)과 오용식 GKL마케팅2실장의 모습. /사진=GKL16일 GKL과 aT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오형완 aT식품진흥처장(왼쪽)과 오용식 GKL마케팅2실장의 모습. /사진=G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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