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삼성도 인정한 코로나 원격교육·재택근무 최대 수혜 기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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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차폐자석 전문기업 노바텍 (20,250원 ▲520 +2.64%)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원격교육, 재택근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급등세다.

15일 낮 12시9분 현재 노바텍은 전일대비 14.45% 상승한 2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노바텍이 올해 코로나19 수혜로 갤럭시탭 판매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바텍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억6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55억2400만원)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2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261억3300만원)의 93%를 달성했다.



특히 노바텍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36.2%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21.1%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2월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생산효율을 끌어올렸다.

증권업계는 노바텍이 3분기 갤럭시탭S7 출시 효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 출시된 갤럭시탭S7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탭S6보다 2.5배 많은 예약이 몰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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