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베이글,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게임 만든다

채팅형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피카(Picka)' 제작사 플레인베이글은 최근 '유미의 세포들'을 활용한 게임 지적재산권(IP) 계약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과 동시에 기획에 착수해 2021년 피카에 접목할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카는 메신저 기반 채팅형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1인칭 시점에서 채팅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로맨스, 공포, 추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피카의 로맨스 콘텐츠 게임 '이달의 연애'는 이런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앱 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피카의 새로운 콘텐츠가 될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 수 30억 회를 자랑하는 인기 웹툰이다. 웹툰에서 주인공 유미의 감정이나 행동이 의인화된 뇌세포로 나타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20~30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