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수협, 차기 총장 후보 ‘김정호·이혁모·임용택’ 3명 선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9.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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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호 교수, 이혁모 교수, 임용택 교수/사진=KAIST(왼쪽부터) 김정호 교수, 이혁모 교수, 임용택 교수/사진=KAIST


카이스트(KAIST) 제17대 총장 후보자로 김정호, 이혁모, 임용택 교수 등 3명이 추천됐다.

카이스트(KAIST) 교수협의회 산하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17대 총장후보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5인의 후보자들을 인터뷰한 후 심층 토론과 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이상 3인을 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김정호 교수는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연구처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글로벌전략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혁모 교수는 신소재공학과 학과장을 역임했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추진위원장, 기초과학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다.

임용택 교수는 홍보국제처장,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교수협의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인의 총장후보들에 의한 합동 소견발표 및 토론회를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평교수들의 온라인 선출 투표에 의해 2인의 후보가 확정된다.

선출된 2인의 총장 후보는 모든 평교수들의 지지를 받으며 이사회 주관의 공모에 나서게 된다. 17대 KAIST 총장은 내년 1월 중 KAIST 이사회에 의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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