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코로나19 재택+'집콕' 수혜 '오피스 SW+게임 모멘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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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14일 인프라웨어 (6,500원 ▲110 +1.72%)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용 모바일 오피스 수요 성장과 신규 게임 출시 등의 모멘템으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 오피스는 타 문서편집 앱 대비 용량이 가볍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라애 한글 등 광범위한 포맷을 지원하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주력 매출은 주로 정부기관 및 금융기업에서 보안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매하는 폴라리스 오피스 SDK 버전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클라우드 부분 가입자 증가에 따라 4월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유료 가입자 수가 1~5월 기준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며 "이는 구독 기반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고, 올해 클라우드 매출액은 50억원, 소프트웨어 전체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9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미소녀 RPG(역할수행게임) '아이들 프린세스'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아이들 프린세스'는 8월 26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자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오 연구원은 "이번 게임은 2021년 상반기 일본 내 출시를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에 출시한 '타운스테일' '페이탈레이드' 등의 게임과 함께 게임 부분에서 올해 매출액은 약 16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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