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늘어난 가족돌봄휴가, 비용은 5일만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20.09.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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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어린이집 개원이 연기된 18일 오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휴원해온 어린이집 5420곳을 이날부터 다시 열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휴원 권고에 따라 별도 명령 시까지 개원을 연기한다. 2020.8.18/뉴스1(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어린이집 개원이 연기된 18일 오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휴원해온 어린이집 5420곳을 이날부터 다시 열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휴원 권고에 따라 별도 명령 시까지 개원을 연기한다. 2020.8.18/뉴스1


가족돌봄휴가 기간이 당초 10일에서 20일로 늘었으나 휴가 사용에 따른 소득 감소를 보전할 비용은 5일치만 더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563억원 규모의 가족돌봄비용 지원기간 연장 사업을 담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국회는 지난 8일 연간 최대 10일의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20일로 확대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용부는 현재 10일 동안 일일 5만원씩 지원하는 가족돌봄휴가 비용을 5일 추가하기로 했다.



가령 코로나19(COVID-19)로 자녀 돌봄을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20일 사용한 부모는 75만원을 지급 받는다. 단 한부모 노동자는 10일 늘어나는 만큼 모두 비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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