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었는데 '그것' 때문에 멀어져"… 강남·토니안의 눈맞춤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9.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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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이콘택트'/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결혼 1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가수 강남이 "결혼하고 정말 너무 행복한데, 그걸 풀고 싶다"며 토니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은 강남이 등장한다.

강남은 토니안에 대해 "형은 결혼하기 전에 나랑 엄청 친했고,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롤모델이었다"고 소개한다.



앞서 두 사람은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절친한 사이임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연예계 공식 브라더스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강남은 심각한 표정으로 "상화도 형을 엄청 좋아했던 팬이지만, 결혼 후에 형 때문에 너무 힘들다. 마음이 찝찝하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토니안은 "가깝게 지내던 동생인데, 감은 딱 왔다"며 "설마 '그것' 때문인가 생각은 했는데, 한동안 '그것' 때문에 연락이 끊겼다"고 한숨을 쉬며 심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도 사실 강남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됐다"며 심호흡을 했다.

5분 동안 말없이 상대방의 눈만 쳐다봐야 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토니안은 "술도 없이, 방에서 남자와 단둘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며 "솔직히 50초도 쉽지 않은데 5분은"이라며 난감해 했다.


이를 듣던 MC 이상민은 "결혼 후에 찝찝해졌다는 건 말이 좀 이상한 것 아냐?"라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스페셜 MC 함소원과 강호동 하하 역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에 조바심을 냈다.

한편, 강남과 토니안 두 사람의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눈맞춤 사연은 9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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