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안에서' 원곡자 듀스 이현도, '베리스토어'에 애장품 기부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0.09.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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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각종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여름 안에서'의 원작자 듀스 이현도가 기부 경매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 STORE)에 애장품을 기증했다.

최근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SSAK3)가 듀스의 히트곡인 '여름 안에서'를 부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덩달아 '여름 안에서'의 원곡자인 듀스 이현도도 대중에게 역소환됐다. 이현도는 현재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현도는 히트곡뿐 아니라 기부에 대한 높은 관심까지 주목받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됐다. '싹쓰리'가 '여름 안에서'의 음원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현도는 "수익 전액이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고 하니 더더욱 흐뭇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 경매 플랫폼 '베리스토어'에 기증하며 기부를 실천했다.



베리스토어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플랫폼이다. 듀스 이현도가 기부한 애장품은 'DEUX FOREVER 한정판 LP 리마스터링 버전'과 'DEUX FOREVER 한정판 포스터'다. 'DEUX FOREVER'는 듀스의 베스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LP에 수록된 모든 음원을 이현도가 직접 리마스터링했다.

한편 '베리스토어'는 유명인들의 애장품 및 재능을 기부 받아 경매를 진행, 낙찰 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올 하반기 정식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현도/사진제공=베리스토어이현도/사진제공=베리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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