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만큼 힘든 빌보드 1위…BTS 입대 미뤄지나요?

머니투데이 이해진 , 유효송 기자 2020.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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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MTV가 30일(현지시간) 제공한 사진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3위로 진입했고 방탄소년단은 영국 MTV가 투표로 뽑는 ‘가장 핫(Hot)한 슈퍼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 사진제공=뉴시스MTV가 30일(현지시간) 제공한 사진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3위로 진입했고 방탄소년단은 영국 MTV가 투표로 뽑는 ‘가장 핫(Hot)한 슈퍼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며 "우울한 시대에 경쾌한 위로를 전해준 방탄소년단 덕분에 대한민국이 큰 위안과 자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국민께 큰 위로가 되는 소식 전해줬다"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음악으로 위안과 긍정 에너지를 전해준 7명의 청년들에게 전 세계가 응답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K팝의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K팝 선봉자로서 대한민국 문화 선도해달라"고 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국가 위상을 높인 대중문화예술인과 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징집과 소집을 만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표적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입영 연기 대상이 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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