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https://thumb.mt.co.kr/06/2020/09/2020090204523796638_1.jpg/dims/optimize/)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끝이 없다! 이제 그들은 당신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이 연이어 가벼운 뇌졸중을 겪어 월터리드 의료센터에 갔었다고 말하려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8세 고령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잦은 언행 실수 등을 문제 삼아 그의 건강이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비판해 왔다.
이에 따르면 당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취가 필요한 과정을 밟아야 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수행할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슈미트가 트럼프 대통령이 가벼운 뇌졸중을 겪었다는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뇌졸중 부인은 오히려 의혹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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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병원 방문은 사전 공지 없이 이뤄졌다. 그는 취임 이후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공지를 한 바 있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유가 있을 때 정기적으로 받아 온 연례 건강검진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역시 건강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