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전문가가 감탄한 송대관 집…"대각선 안쪽에 침대, 제대로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8.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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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화면/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화면


가수 송대관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서는 데뷔 54년 차 가수 송대관이 출연해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리포터 조영구는 송대관의 집을 찾아가 건강 지수를 살폈다. 송대관은 먼저 "방에 헬스장을 만들었다"면서 조영구를 '운동의 방'으로 안내했다.



'운동의 방'에는 사이클과 벤치프레스가 놓여 있었다. 조영구는 "자전거는 이해하지만 지금 연세에 벤치프레스를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대관은 벤치프레스를 해 보이며 조영구의 의문에 반박했다. 송대관은 "무겁게는 안 하고 가볍게 30개씩 5세트, 150개씩 한다"고 설명했다.



송대관은 이후 조영구를 위해 월남쌈을 준비했다. 월남쌈에는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꼽힌다.

송대관은 "채소를 먹어야 건강하다. 너나 왔으니 월남쌈 해줬지 태진아 왔으면 짜장면 하나 시켜주고 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구는 "제가 생각한 '송대관 하우스'의 건강 지수는 95점 정도 된다"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송대관의 집을 지켜보던 전문가들도 대부분 '안전' 진단을 했다.


건축가이자 풍수전문가 박성준은 "건강인테리어는 90점으로 안전 단계다. 먼저 실내환경 5대 요소인 온도, 조도, 습도, 소음도,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인 깨끗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풍수적으로도 역대 출연자 중 유일하게 침대 배치가 제대로 돼 있다. 문을 열었을 때 대각선 안쪽에 침대 머리맡을 두어 안정적인 침대 배치를 하고 있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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