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0 VMA 무대 올랐다…4개부문 수상 '싹쓸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08.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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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Forum/MTV=뉴스1, MTV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AFPForum/MTV=뉴스1, MTV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31일(한국시간)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VMA)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레트로 슈트를 입고 무대에 섰다. 멤버들은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경쾌한 디스코 리듬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재기 발랄한 표정, 안무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를 소화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후보에 올라 모든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중 '베스트 팝' 부문은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할시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제치고 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상을 한국 가수가 받은 것은 최초다.



방탄소년단 '온'은 베스트 안무도 받았다. 이 부문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안무 창작자에게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이가헌, 이병은 등도 함께 영예를 안았다.

RM은 베스트 그룹 수상 후 "2년 연속으로 이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아미와 VMA 정말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께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듣기만 해도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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