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코로나19 수혜에 M&A로 외형성장까지…목표가 4.5만원-상상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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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31일 미투젠 (10,550원 ▼70 -0.66%)에 대해 코로나19(COVID-19)로 투자매력이 돋보인다며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28일 종가는 2만8200원이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5개년간 35%를 웃도는 CAGR(연평균성장률), 업계를 압도하는 영업이익, 배당에 대한 자신감,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비전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흠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R&D(연구·개발) 및 개발창구가 홍콩에 있다는 점은 상장된 현재 시점에선 더이상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중화권을 기반으로 내자 판호를 받기 쉬운 상황"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캐주얼 게임의 전략적인 동아시아권 진출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투젠은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IPO(기업공개) 직후 추진하는 M&A가 성공적일 경우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M&A를 통한 외형성장, 분기별 올라오는 이익잉여금, 코로나19가 촉발한 게임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혜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현시점 가장 주목할 만한 소셜카지노·캐쥬얼 게임업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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