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최고위급 양제츠 21일 방한, 서훈과 시진핑 방한 등 논의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0.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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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양제츠(楊潔?)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방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9.  since19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양제츠(楊潔?)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방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9. [email protected]


중국 최고위급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21일 한국에 온다. 입국장소는 서울이 아닌 부산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양제츠 정치국원이 오는 21~2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양체츠 정치국원과 서훈 실장이 22일 회담과 오찬을 갖고, 양자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양 정치국원의 이번 방한은 2018년 7월 비공개 방한 이후 약 2년만이다. 양 정치국원은 외교부 장관 격인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보다 직책이 높은 중국 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양 정치국원의 이번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에서 오는 첫 고위급 방한이다"며 "방한기간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의제가 될 것이고, 적절한 시기에 (시진핑 주석 방한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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