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온앤오프' 신동엽X성시경, 반가운 '마녀사냥' 케미

뉴스1 제공 2020.08.1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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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마녀사냥'에서 속 시원하고 공감을 부르는 연애 상담을 보여준 신동엽, 성시경이 '온앤오프'를 통해 추억을 되살렸다.

1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방송인 신동엽이 성시경의 집에 놀러 왔다.



MC가 아닌 게스트 신동엽은 볼 수 없는 광경이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성시경은 신동엽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4시간 동안 저온에서 바비큐 하는 삼겹살이 메인이었고, 고추장찌개도 만들었다. 성시경은 "신동엽이 게스트로 나와준다는 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계획했다. 시청자의 연애 고민 사연을 받아 상담소를 연 것. 이는 두 사람이 활약한 '마녀사냥'을 떠올리게 했다. 성시경은 라이브 방송이 처음인 신동엽을 위해 친절히 알려줬다. 댓글을 읽어줘야 한다고 하자 신동엽은 "안 보인다"라며 세월의 흔적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라이브 방송에서는 맥주를 마셔도 된다는 말에 반색하며 테이블 아래에 있던 맥주를 들이켜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마녀사냥' 경력을 살려 시청자의 사연을 찰떡같이 재연했다. 시청자의 고민은 남자친구가 습관적으로 잠수를 탄다는 것이었다. 별것 아닌 이유로 서운해하고 잠적하는 남자친구 사연에 신동엽, 성시경은 몸서리쳤다. 성시경은 "잠수 타는 건 반칙"이라며 헤어져야 한다고 했다. 성시경의 언변에 신동엽마저 설득됐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합방도 진행했다. 신동엽은 "시상식 진행할 때보다 떨린다"며 신중하게 시청자를 선택했다. 성시경과 신동엽은 '마녀사냥' 때처럼 시청자에게 의견을 물었다. 또 커플인 시청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남성 시청자는 여자친구 때문에 성시경 콘서트에 자주 갔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성시경이 콘서트 티켓을 주겠다고 하자 신동엽은 "다른 남자친구랑 오면 안 된다"고 농담하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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