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관·군 합동 수해복구 대민지원 '구슬땀'

뉴스1 제공 2020.08.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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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 뉴스1전북 고창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유실, 주택 주변 사면과 제방 붕괴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편및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13일과 14일 군청 직원 170여명과 향토부대인 고창성두부대 군장병 10명, 고창읍자율방재단 10명,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10명을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민지원팀은 고창읍, 고수면, 아산면 등 지역 14개소에 분산 투입돼 주택 주변 붕괴된 사면 토사 제거와 포대 쌓기,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 침수지역의 토사와 잔재물 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천선미 부군수도 복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직원들과 함께하며 수해 복구작업에 매진했다.

천선미 부군수는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읍·면별 피해 현황에 따른 응급복구인력을 계속 파악해 필요한 가동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복구에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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