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사진=OSEN
이홍구는 지난 13일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KT로 팀을 옮겼다. 트레이드 직후 KT 1군에 합류했다. 정식 등록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14일 잠실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이홍구가 어제(13일) 1군에 합류했다. 얘기는 다 나누었다"며 "일단 우리 투수들의 볼을 알아야 하니, (잠실에 있는) 3일 동안 불펜 포수로서 투수들의 공을 받으라고 얘기했다. 3일 뒤에는 1군 등록하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불펜 전유수를 1군 등록하고, 조병욱을 말소했다. 베테랑 투수 전유수의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 출전,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