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하루새 무려 32명↑...교회·롯데리아발 집단감염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08.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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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제일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우리제일교회에 다니는 용인시민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출입금지 안내문에 게시돼 있다./사진=뉴스1우리제일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우리제일교회에 다니는 용인시민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출입금지 안내문에 게시돼 있다./사진=뉴스1


서울시 관내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서울에서만 32명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교회에서 일어난 집단감염만 15명에 이른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신규 확진 환자는 32명으로, 총 176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리아 모임 집단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전날대비 4명으로 늘어나면서 총 12명까지 늘어났다.

또, 하루 사이 교회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용인시에 우리 제일교회에서 5명의 확진자가 속출했고, 성북구 사랑 제일교회에서 10명이 늘어나면서 총 11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이외 신규 확진자 중 광진구 롯데리아 추가 확진자 4명과 성북구 제일교회 10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5명을 제외한 인원 중에서 해외접촉 관련 1명, 고양시 반석교회(케네디상가) 1명, 기타 9명, 경로확인 중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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