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 로이터=뉴스1
일본 NHK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30분 기준 3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공항 검역에서 확진자 1176명이 새로 보고됐다.
이날 도쿄에서는 20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들어 9일까지 2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Δ10일(1197명) Δ11일(188명) 200명 미만으로 떨어진 뒤 Δ12일(222명) Δ13일(206명)으로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사카(大阪) 부에서도 확진자 177명이 새로 확인돼 10일 연속 100명을 넘었다.
후쿠오카(福岡)현(144명), 가나가와(神奈川)현(123명), 아이치(愛知)현(109명) 등에선 이날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일본에서는 오사카부(3명) 도쿄도(2명) 가나와현·아이치(愛知)현·나라(奈良)현·카가와(香川)현·에히메(愛媛)·후쿠오카현(각 1명) 등 1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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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은 5월28일 이후 2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1090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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