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3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 추진 협약식'에서 플랫폼 연계방식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3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 추진 협약식'에서 "기업이 11번가·G마켓에 상품을 등록해 인기를 얻으면 아마존이나 큐텐에서 상품설명이 번역돼 판매된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국내 쇼핑몰 상품 등록만으로 해외진출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앞으로 국내 인기·유망상품 풀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쇼핑몰은 국내 인기·유망상품의 상세설명 번역과 제품취합을 맡는다. 글로벌 쇼핑몰은 현지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직접 플랫폼 연계를 시연한 김 이사장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이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며 "중진공도 온라인·비대면을 통한 수출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