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분기 순익 941억원…전년비 8.7% 증가

현대해상은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941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00억원, 매출액은 3조6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8.6% 늘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8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1% 많아졌다.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2725억원, 매출액은 8% 증가한 7조1149억원이다.

현대해상은 자동차 손해율과 장기위험 손해율 감소로 보험 영업손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손해율은 자동차 운행량 감소 효과로 전년 대비 2.3%p(포인트) 줄었다. 장기위험 손해율은 보험금 청구빈도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