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앞 /사진 뉴스1
서울대 재학·졸업생 전용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2020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에서 조 전 장관은 투표자 1704명 중 1550표(90%·중복투표)를 받아 1위로 확정됐다.
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936표(54%)를 얻어 2위였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778표, 45%), 오거돈 전 부산시장(370표, 21%) 순이었다. 이낙연 의원도 330표(19%)를 얻었다.
이밖에도 부끄러운 동문상 후보엔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작성자가 확인한 후보자의 언급 빈도는 조 전 장관이 1만1304회, 이 대표 7193회, 윤 총장 6869회, 이 의원 5953회 등이다. 성추행 사건으로 시장직에서 불명예 퇴진한 오 전 시장이 1480회로 나타났다.
앞서 고려대 동문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서 지난 4일 마감한 '2020년 고려대의 가장 부끄러운 교우' 투표에서는 조 전 장관 딸이 총 투표수 1834명 중 약 34%인 614표로 1위를 차지했다. 2, 3위에는 장하성 주중대사와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