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회복세 뚜렷-NH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8.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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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 (17,770원 ▼100 -0.56%)에 대해 3분기 회복세는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 주가는 28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상승으로 3분기에도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온라인의 고성장도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3분기 비디비치의 매출은 350억~400억원으로 2분기의 200억원 대비 회복될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가 지나갔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상반기 온라인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면세 매출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로 2분기 실적이 저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2872억원, 25억원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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