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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에어비앤비가 이달 중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연말 전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다.
지난해 48억 달러(5조7000억 원) 매출을 올린 에어비앤비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기업가치도 1년 전 310억 달러(약 36조8000억 원)로 평가됐지만 현재 180억 달러(약21조4000억 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위기를 맞은 에어비앤비는 최근 직원 25%인 1900명을 감원했다.
한편 WSJ는 대형 음반사 워너뮤직그룹, 보험 스타트업인 레모네이드가 지난 6월과 7월에 나란히 IPO 성공을 이루었고,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와 데이터분석 회사 팔란티어도 올 가을 안에 상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