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청와대는 12일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8.12. [email protected]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전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정 수석에 대해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정책상황 비서관과 강원도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청와대는 12일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8.12. [email protected]
윤 수석에 대해 강 대변인은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조정실장,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교육·문화·환경·여성 등 사회 분야 정책 이행과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임명된 두 수석은 모두 강원도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다. 정 수석은 강원도 양구, 윤 수석은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다. 아울러 두 사람 모두 2주택자였지만, 현재 매매계약을 통해 주택 한채씩을 처분하는 과정에 있다. 청와대는 이를 토대로 1주택자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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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두 분 수석 모두 당초 2채의 집을 소유했으나, 한 채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금 처분 중에 있다”며 “사실상 1주택자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