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사망 33명…낮부터 다시 돌풍·천둥·소나기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8.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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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9명 등 지역별 사망자 누적 기준…이재민은 7800명 넘어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전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통행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전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통행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 1일부터 발생한 집중 호우로 사망, 실종, 부상 등 인명피해 규모가 50명에 달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33명이다. 실종자와 부상자는 각각 9명, 8명이다.

사망자(수) 발생 현황은 △서울(1) △광주(1) △경기(8) △강원(1) △충북(8) △충남(1) △전북(3) △전남 (9) △경남(1) 등이다. 실종은 △경기(1) △충북(5) △충남(2) △경남(1), 부상은 △경기(3) △강원(2) △충북(2) △전남(1) 등이다.



이재민은 11개 시·도, 4498세대 7809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미귀가자는 1600세대 3015명이다.

시설피해는 2만4203건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도로·교량 5223 하천 1023 저수지·배수로 449 산사태 1134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5926 비닐하우스 5824, 축사·창고 등 2521 농경지 2만7744ha 등이다.

이날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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