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트자=AP/뉴시스]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 모트자에 있는 보석회사 이벨에 전시돼있는 다이아몬드 마스크의 모델과 부속품들. 150만달러짜리 이 마스크를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사업가가 주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0.08.10
지난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석회사 이벨의 소유주이자 디자이너인 아이삭 레비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비즈니스맨이 초호화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비즈니스맨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초호화 마스크에는 다이아몬드가 3600개 장식됐다. 가격은 무려 150만달러(약 18억원)다.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한 N99급 마스크 기능도 갖췄다.
하지만 이 초호화 마스크에도 단점이 있다.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것. 마스크 무게가 270g으로 일반 수술용 마스크의 약 100배 무게다.
앞서 인도의 일부 부호들이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마스크로 부를 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인도 부호들이 착용한 마크스는 최대 40만루피(약 640만원)짜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