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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NHK 집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날 발표한 신규 확진자(오후 4시 기준)는 도쿄 197명을 포함해 전국 491명이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는 총 5만113명이 됐다.
이중 총 누적 사망자는 1061명,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는 중증 환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아베 신조 일본 정부는 대외활동을 제한하는 긴급사태로 대응하지 않고 경제 활동을 유지하면서 감염 확산 억제를 병행하겠다는 기존 기조를 유지 중이다.
이는 이번 주 '오봉절'을 맞아 검사가 적게 이뤄졌기 때문일 수 있어 실제 감염 사례가 줄어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오봉절은 한국의 추석처럼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다.
법정 공휴일은 아니나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많은 직장인이 여름 휴가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