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안성천 일대 물고기 잡던 태국인 2명 급류에 실종

뉴스1 제공 2020.08.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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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7시48분께 평택 안성천, 성환천 합류지점 일대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보를 걸어가던 태국인 3명 중 A씨(28)와 B씨(26)가 물에 빠져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News1 DB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7시48분께 평택 안성천, 성환천 합류지점 일대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보를 걸어가던 태국인 3명 중 A씨(28)와 B씨(26)가 물에 빠져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News1 DB


(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평택지역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던 외국인들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7시48분께 평택 안성천, 성환천 합류지점 일대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보를 걸어가던 태국인 3명 중 A씨(28)와 B씨(26)가 급류에 휩쓸려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지인으로 알려진 C씨(29)가 물에 빠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A씨와 B씨가 물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자력으로 탈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보트, 드론 등 소방장비 16대, 인력 37명 등을 투입, 현재 팽성대교 상류와 하류에 수색작업 중이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평택시는 집중호우 시기, 하천주변 출입과 낚시를 자제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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