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미 호클라호마주 시민 중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7월9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에 관한 주 당국의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0. 8.6.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 수는 176만개 증가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168만개(마켓워치 기준)보다 큰 증가폭이다.
앞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국적 봉쇄로 3월 137만개, 4월 2050만개 급감한 뒤 5월 250만개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 14.7%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실업률은 5월(13.3%)부터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미국의 실업률은 3.5%에 불과했다.